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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풍경 달기

* 獨 白 *

by 조혜강 2005. 11. 2.
      ☆ 獨 白 ☆ 나의 詩는 나를 찾아 나를 드러내는 나의 내면을 고백하는 의지의 작업으로 일종의 카타르시스인지 모른다 나의 詩는 나의 존재를 인식하므로써 그 인식한 존재에 대한 근원적 물음에서 깨달음을 얻어가는 구도의 길인지도 모른다 나의 나에 대한 물음 모든 대상에 대한 물음 그들의 물음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어 내 안의 고요함(空)을 정착시키고 평화와 보람을 찾아 무지와 무력 속에서 삶의 지혜를 얻게 하는 길인지도 모른다 궁극적으로 나의 詩는 나의 정신세계를 신의 세계까지 높여 줄 수 있는 길 신과 함께 호흡하고 싶은 영혼의 소리 나의 詩는 神으로 향한 내적 구원 신을 향한 끊임없는 내 열정일 게다 - 혜 강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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