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1 * 코스모스에게 * * 코스모스에게 * 무지갯빛 영롱한 꿈들이 바람 자락 쉬어가는 모서리마다 서성이고 있는 유년은 늙을 줄 모르고 부끄러이 손가락 걸던 무꽃 향기 같은 풋풋한 우정은 간밤 꿈속에도 찾아와 눈처럼 하얀 언어로 소복소복 쌓였다 그림자도 없이 찾아드는 어린 시절 돌아보면 아득하여 명주실보다 더 가.. 2009. 10. 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