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삶은 언제나 의미를 담고서 *
대운산 자락의 작은 초막을
그토록 즐겨 찾느냐고
누가 내게 물으면
댓잎과 솔잎에 부는
푸른 바람이
나를 좋아하고
밤별이 떠 있는 시냇가를
서성거리다 보면
텅 비어버리는 마음 때문이라고.
- 혜 강 - (2013. 4. 1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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