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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랏빛 연가

* 영원한 카스탈리엔 *

by 조혜강 2024. 5. 26.

 

* 영원한 카스탈리엔 *

 

 

범접할 수 없는

신성한 영역에

신화의 울타리를 치고

 

오랜 기다림

명치 끝이 아프도록

핏발 선 꿈만을 꾸었네

 

그리움을

놓지 않으면

꿈은 이루어진다는 말

 

그 그리움 내게 오는 날

영원한 카스탈리엔

신비에 가려진 미지를 보려네

 

 오늘도 그곳에 다가서는

신비의 꿈만을 꾸려네

더 이상 내가 나를 찾지 않을 때까지.

 

- 혜 강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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