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긴 새벽의 詩 *
내 노래에
그대 그림자 밟히면
그대에게 갑니다
그대에게 가서
그대 넓은 가슴에
갈비뼈 마디마디 철썩철썩 때리는
살아있는 푸른 그리움들을
물깃에 하얗게 헹구어 봅니다.
밤새 그대 찾아 헤매든 꿈길은
몇 만 리나 될까요
새벽녘 이슬 방울은
옷섶을 묵묵히 적시고 있는데
간절하다
간절하다 그대
긴 새벽의 詩엔
그립다
그립다 그대
안부 물으면
그 무게 감당할 수 없는
파도가
굵은 빗방울되어
헤집어 드는
푸른 바다
2003. 2. 23
- 혜 강 -
내 노래에
그대 그림자 밟히면
그대에게 갑니다
그대에게 가서
그대 넓은 가슴에
갈비뼈 마디마디 철썩철썩 때리는
살아있는 푸른 그리움들을
물깃에 하얗게 헹구어 봅니다.
밤새 그대 찾아 헤매든 꿈길은
몇 만 리나 될까요
새벽녘 이슬 방울은
옷섶을 묵묵히 적시고 있는데
간절하다
간절하다 그대
긴 새벽의 詩엔
그립다
그립다 그대
안부 물으면
그 무게 감당할 수 없는
파도가
굵은 빗방울되어
헤집어 드는
푸른 바다
2003. 2. 23
- 혜 강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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