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청매화 * 연연히 어리는 눈빛 누굴 위한 생명이기에 가슴에 와 안기는 이 애틋한 그리움 솔바람에도 뿌리 채 잠들 수 없어 살내음마저 적요한 밤은 가슴귀마다 별빛은 쌓였으리 앞 개울 물소리에 허리 펴며 쌓인 눈 털다 눈 못 뜨게 부신 아, 외로움의 절정 말을 할까 그대 부끄럼 앞에서 나도 누군가의 꽃이라고 - 혜 강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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