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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랏빛 연가

* 파도 소리 *

by 조혜강 2007. 7. 8.
        * 파도 소리 * 파도 소리가 혈관을 타고 흐르는 밤... 달서리 같은 순정은 밤 새 여위다 남빛 치마폭에 하얀 박꽃을 피우던 연정은 해저(海底) 같아 영원히 아름다운 진리임을 언제나 영혼을 포개어 한몸 되는 파도의 외침은 외로운 황홀이다 - 혜 강 - (2007. 5. 21. 밤.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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